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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 신중동역 비건 식당 10월의 비건테이블

by 나나와두두 2022. 7. 12.

<10월의 비건테이블>은 신중동역 근처에 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신중동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식당은 신중동역에서 롯데백화점 쪽이 아닌 위브더스테이트 방향이다.

역에서 10~15분 정도는 걸어야 한다.

 

매주 화요일 휴무이고, 주말에도 정상 영업한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연다. 마지막 주문은 저녁 6시 45분이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정기적인 휴무를 공지한다.

 

참고로 물컵은 종이컵이다. 다들 텀블러 챙겨가시길

 

 

<10월의 비건테이블>은 수제버거 전문 식당이다.

버거는 3종류이다. 비건 시그니처 버거, 비건 스페셜 버거, 비건 허브 갈릭 버거

다 먹어봤는데, 다 맛있다. 가격은 11,000원~12,000원 사이다.

비건 스페셜 버거는 수제 버거하면 생각하는 그런 맛이다. 달고 맛있다.

비건 시그니처 버거는 빨간 소스로 조금 맵다.

비건 허브 갈릭 버거는 하얀 소스로 갈릭 맛이 잘 느껴진다.

사실, 구성물의 차이는 잘 모르겠고, 소스 차이점이 확 들어온다.

 

주의할 점은 소개팅할 땐 먹지 말 것. 수제버거가 수제버거 한다. 깨끗하게 먹기 쉽지 않다.

서브웨이도 이젠 흘리지 않고 얼굴에 묻히지 않고 잘 먹는데, 여기 버거는 아직 공략을 못했다.

 

 

<10월의 비건테이블>은 식사와 포장 둘 다 가능하다.

식당은 3개 테이블이 있다. 4명, 2명, 2명이 앉을 자리이다. 좁다 보니까 옆 테이블에서 하는 이야기 다 잘 들린다. 그러나 너무 크지 않게 서로가 이야기하면 불편하지 않는다.

 

식당에서 먹으려면, 전화로 예약하면 좋다. 전화번호는 032-721-7999 이다.

전화할 때 어떤 메뉴를 먹을지 미리 알려달라고 한다.

시간에 맞춰서 요리를 하려고 하는 거니, 30분 전에 다시 전화해서 말해도 괜찮다.

 

<10월의 비건테이블>은 쌀국수 샐러드가 맛있다.

진짜 너무 맛있다. 맨날 먹는 건 불가능이지만, 주 3회는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5,000원이다.

쌀국수 샐러드는 구운 버섯과 가지, 샐러드, 병아리콩과 함께 소스에 비벼진 쌀국수면이 나온다.

나나 말로는 스파게티 소스랑 맛이 비슷하다고 했다. 곱빼기가 있다면, 쌀국수면만 더 추가해서 먹고 싶을 정도이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가볍다.

 

 

<10월의 비건테이블>은 쿠키도 판매한다.

최근에 먹은 건 다크초코쿠키이다. 쿠기 메뉴는 매일은 아니고, 일정기간 지나면 달라진다.

쿠키가 참 맛있다. 저렴하진 않다. 왜 일까..? 수제라서...? 아니면 비건이라서..? 어쨌든 슬픈 일이다.

쿠키 종류는 4~5가지인 것 같고, 다른 빵도 몇 가지 더 판매한다. 그 이름은 모르겠다. 식빵이라는 이름이 붙어있었는데 식빵은 아니고 파운드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다.

 

더불어 아메리카노도 판매한다.

아담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10월의 비건테이블>은 케이크 주문도 받는다.

나는 작년 부모님 생일에 자색고구마 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었다. 현미로 만들어서, 무거웠다.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불렀다. (근데 원래도 밀가루 많이 못 먹는다 ㅎ)

맛이 느끼하지 않았고 데코레이션이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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