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 기계, 멸망, 착취, 대안적 공동체, 대화 부족
※ 스포가 있습니다 김초엽 첫 장편소설, 『지구 끝의 온실』은 2021년 8월 18일, 자이언트북스가 출판했다. 한국 SF 장편소설이며, 총 392페이지이고, 정가는 15,000원이다. 책은 5부로 이루어져 있다. 모스바나, 더스트 폴, 프림 빌리지, 구원자들, 지구 끝의 온실 10만 부 판매를 돌파했고, 영상화가 확정되었다. (기대 중) 내가 겪었던 판타지 소설은 대부분 이름이 길고 낯설어서 인물들 파악이 어려웠다. 세계관 설정도 익혀야 하는 고도의 집중을 필요로 했다. 책을 빠르게 또 가볍게 읽고 싶은 나에겐, 점점 재미가 없어서 손이 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작년 책 모임에서 정세랑 작가 SF 소설을 읽고서 관심이 생겼다. 자연스레 김초엽 작가를 알게 되었다. 책 이름을 여러 곳에서 들었던 터라 일..
2022.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