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통약1 [나나] 코로나 일기 2 확진 4일째 되는 날이다. 자가진단으로 확인한 건 4일,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건 3일 째다. 지난 일기를 쓸 무렵 목이 아프기 시작했는데 그날 밤엔 침을 못 삼켜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약을 먹는 것도 고역이었다. 오른쪽 편도의 통증이 더 심했던 것 같다. 뒤척이다가 새벽에 일어나 코로나 관련 정보를 검색했다. 인후통은 흡연력이 있다면 더 심할 수도 있다고 했다. 스텔스오미크론이라는 오미크론 변이 정보를 확인했다. 증상이 나와 같았다. 인후통이 심하고 열이 내리지 않는 증상이었다. '스텔스'는 은폐라는 뜻을 가지는데 PCR 테스트를 했을 때 타변이형과 구분이 힘들어서 스텔스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PCR 검사를 하진 않았지만 자가키트와 병원 진단에서 양성반응이 아주 희미하게 나타났었.. 2022. 8.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