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시네센터1 [나나] 제4회 서울여성독립영화제 단편 경쟁3 부문을 관람하고 왔다. 정릉역(성북구)에 있는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상영했다. 7월 7일 - 7월 10일 동안 단편영화들을 상영하고, 감상한 영화를 점수 매겨 투표함에 넣을 수 있었다. 텀블벅이나 현장 예매, 인터넷 예매가 가능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여성독립영화제 공식 블로그에 잘 소개되어 있다. 확실히 독립영화관의 티켓이 저렴하다. 많은 사람들이 독립영화관을 더 이용했으면 좋겠다. 논에서 미나리를 뜯어 파는 주인공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비가 쏟아지는 날에도 해가 쨍한 날에도 노점 안에 앉아 있는 주인공은 ‘눈 떠보면 나와서 이러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매일 같은 길을 지나는 한 행인과 지인이 되었다. 행인은 주인공에게 말을 붙인다. 언제 쉬냐고, 왜 오늘 같은 날에도 나왔느냐고. 그는 말만 .. 2022.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