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은 『어? 성경이 읽어지네』(이애실 저)를 읽고서 학습한 내용입니다.
1탄 내용을 복습하면
(1) 성경은 3가지로 구분한다. 역사서, 시가서, 예언서. (2) 역사서는 6가지 시대로 구분한다. 창조시대, 족장시대, 모세시대, 사사시대, 왕정시대, 포로시대. (3) 솔로몬 왕 이후에 유다 왕국(남쪽), 이스라엘 왕국(북쪽)으로 분열된다. 정통성을 가진 국가는 유다 왕국이다. (4) 왕정시대는 유다 왕국과 이스라엘 왕국을 모두 다루고, 포로시대는 유다 왕국만 다룬다.
이렇게 말하면 바로 생각이 나야한다. 나지 않으면 다시 1탄 글을 읽고 오시라.
예언서 부류 17권(선지서)
예언서 책 이름은 모두 선지자의 이름이다. 이사야부터 말라기까지 모두.
"선지자 이름: 시대(활동지역) / 시기 / 특징" 형식으로 아래 정리했다. 책에서 나온 내용 중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만 가져왔다. 책은 각각 선지자 시대에 폭넓고 깊은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돕는다.
이사야: 왕정시대(유다 왕국) / B.C. 700~680 / 웃시야 왕 죽음 기점으로 국력 쇠퇴
예레미야: 왕정시대(유다 왕국) / B.C. 627~587 / 유다 왕국이 멸망하는 때
예레미야 애가: 왕정시대(유다 왕국) 바벨론 침공으로 완전히 멸망
에스겔: 포로시대(2차 포로)
다니엘: 포로시대(1차 포로)
호세아: 왕정시대(이스라엘 왕국) / B.C. 760 / 북 왕국 사상 최고치 부상
요엘: 왕정시대(유다 왕국) / B.C. 9세기 / 오바댜와 같은 시대
아모스: 왕정시대(이스라엘 왕국) / B.C. 760 / 호세와와 같은 시대
오바댜: 왕정시대 (유다 왕국) / B.C 848~841
요나: 왕정시대(이스라엘 왕국) / B.C. 760 / 호세와와 같은 시대
미가: 왕정시대(유다 왕국) / 이사야와 같은 시기
나훔: 왕정시대(유다 왕국) / B.C. 663~612 / 앗수르의 멸망 직전, 예레미야와 같은 시기
하박국: 왕정시대(유다 왕국) / 예레미야와 같은 시기
스바냐: 왕정시대(유다 왕국) / 요시야(B.C. 640~609) 왕 시대, 예레미야와 같은 시기
학개 / 스가랴: 포로시대(포로 귀환 후) / 에스라서에 이 시기를 포함하고 있음.
말라기: 포로시대(포로 귀환 후) / B.C. 430 / 느헤미야와 같은 시기이나 느헤미야 이후에도 활동
구약 성서를 시간 순으로 배치하기 - 완성
역사서를 뿌리로 하여 시가서와 예언서를 배치할 텐데, 역사서 중에 뿌리로 삼지 않아도 되는 책이 있다. 저자는 예외 목록이라고 하며 정리했다. 바로 레위기, 신명기, 룻기, 역대기(상/하), 에스더이다. 레위기는 1탄에서 설명한 것처럼, 레위지파 제사장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제사하는 방법이 기록된 법전 같은 것이다. 즉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신명기는 모세가 광야에서 태어난 제2세대에게 하는 고별설교이다. 즉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 룻기는 사사시대 살았던 어느 가정 이야기로, 이스라엘 역사의 큰 흐름을 차지하지 않는다. 사사시대와 왕정시대를 잇는 역할이다. 룻기는 사사기에 포함한다. 역대기는 열왕기 내용을 포함하면서, 이스라엘(북방) 역사까지 다루는 열왕기와는 다르게 다르게 남방 유다만의 역사를 다룬다. 에스더는 포로 귀환해 성전 재건 완성되고 바사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이는 에스라가 다루는 시대에 포함된다.
예외 목록을 제외하면 창세기, 출애굽기(레위기), 민수기(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룻기), 사무엘기, 열왕기, 역대기, 에스라(에스더), 느헤미야
여기에 시가서 5권을 넣어보면
창세기(욥기), 출애굽기(레위기), 민수기(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룻기), 사무엘기(시편), 열왕기상(잠언, 전도서, 아가) -열왕기하, 역대기, 에스라(에스더), 느헤미야
이제 마지막 예언서 17권을 넣는다.
참고로 포로시대 예언서는 총 5권으로 다니엘, 에스겔, 학개, 스가랴, 말라기이고 나머지는 모두 왕정시대 예언서이다.
창세기(욥기) - 출애굽기(레위기) - 민수기(신명기) - 여호수아 - 사사기(룻기) - 사무엘기(역대상, 시편) - 열왕기상(역대하, 잠언, 전도서, 아가) -열왕기하(역대하) - 오바댜 / 요엘 / 요나(북) / 아모스(북) / 호세야(북) / 이사야 / 미가 / 나훔 / 스바냐 / 예레미야(애가) / 하박국 - 다니엘 - 에스겔 - 에스라(에스더, 학개, 스가랴) - 느헤미야 - 말라기
1과는 재밌었는데 2과는 꽤 힘들었다. 세 번 정도 읽으니 이제야 이해가 된다. 시간 순으로 배치한 것만으로도 성경 하면 이해하지 못해 답답했던 부분이 조금 풀리는 것 같다. 성경을 이런 순서로 정한 사람들에게 화가 나기도 하면서, 나였어도 책의 종류(역사서, 시가서, 예언서)로 구분했을 거라는 생각에... 그렇지만 예언서는 굳이 분량이 크고 작음에 따라서 대/소를 나눴어야 했던 걸까? 이것도 한편으로 이해는 되지만.. 그렇지만 후대에 읽기엔 좀 많이 어렵다고요 ㅜㅜ 2과를 끝내서 뿌듯하고, 3과로는 조금 쉬었다가 넘어가고 싶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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